빡센 야간 근무 후 회사 사람들이랑 한잔하고
아쉬운 퇴근 길이었습니다
같이 갈 사람은 없고 혼자 술 한 잔 더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이거저거 찾아 보면서 24시간 영업 연락 하는 곳에 돌려 봤는데 안받더라구요.
택시 타고 수원도 갈려고 했는데 말로만 24시간이지 하지 않더라고요.
24시간은 허위네 하면서 의심하면서 마지막으로 연락한 곳이 대왕벌이에요
아침 10시였는데도 열었고 아가씨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화 받으시는 부장님???? 형님형님 하면서 너무 친절하셔서
혼자 가는 것도 부담 되고 긴장도 됐지만 일단 한번 가보자 하면서 갔습니다.
약간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찾아보고 연락하고 간거라서
셔츠룸이라는 것은 도착하고서야 알았습니다.
안산에도 강남에 있을 법한 셔츠룸이 있다는거에 좀 놀랐고
설레고 살짝 흥분도 되더라고요.
아가씨들 자랑도 열심히 하셨는데 솔직히 잘 안들었습니다.
통화로 물어본 금액과 동일해서 안심했고
부장님이 실제로 보니 키가 큰데 인상 좋게 웃어서
마음 놓이고 맥주 한잔씩 하니 긴장이 풀리면서
아가씨가 셔츠 입고 들어온다는거에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노브라에 셔츠 입고 온다니까 흥분되고 기대 되더라고요
순탄한 초이스 후 맥주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 하고
스킨쉽 하면서 가슴도 만지고 노래하고 이야기 하다 보니
다른데랑 비교 했을 때 시간이 좀 길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더라구요 ㅠㅠ
연장 할까 말까 15분 남겨 놓고 고민 많이했는데
술이 조금 되서 이름 기억 안나는데
정말 잘 받아주고 고마워서
팁 조금만 주고 가려다 연장까지 했습니다.
술 많이 먹어서 피곤했는데 집에 갈 때까지
잘 챙겨주고 고마워서 팁 더주고 싶었지만
현금 가진걸 다 써서 못주고 왔네요
솔직히 기대도 안했고 펑퍼짐한 아줌마 있거나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이거나 그냥 바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아가씨들 얼굴과 서비스 마인드에 너무 만족했고
아침에도 열려 있고 아가씨 있는게 저는 아직도 신기하네요.
술김에 연락하다 우연하게 얻어 걸린 아침 시간의 셔츠룸.
긴장도 많이 됐지만 저 같은 야간 근무하는 사람에게는
아침에도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셔츠룸 첫 경험이였습니다.
집에 갈때도 부장님이 또 놀러 오라며
다른 아가씨 자랑 많이 했는데
잘 안들었지만
다른 사람하고 같이 오라는데
저는 혼자 또 가보고 싶네요.
ps.
솔직히 다른 사람들처럼 후기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안된데요
착하게 잘대해줬는데
나쁜짓 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