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간만에 대학교동기들끼리 뭉쳐서 놀았습니다~
인원은 4명~ 대학생때는 다들 호프집에서 소주한잔 사먹기에도
주머니에 무리가 갔었는데 확실히 직장인이 되니까 다들 틀려지더군요~
1차부터 소고기먹고 2차로 호프집가서 맥주한잔하고
3차로 당구장가서 당구치고~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요 당구라는게
내기를 안하면 재미가 없는 레포츠라 다들 술기운도 올라왔겠다
룸빵내기로 치기 시작했습니다.
한큐한큐 열심히 치고 승부가 어느정도 갈리기 시작하자
솔직히 돈걱정보다는 재밌게 놀생각이 더 앞서더군요!!~
게임이 끝나자마자 친구놈이 아는데 있다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차한대가 오고 그걸 타고 이동했습니다.
입구에서는 인상 좋은 여성분이 반갑게
반기면서 차 문 열어주고~
룸에 들어가서 명함 받았더니 유리실장님 ㅋㅋ 사이트에서 관찰력있게 지켜봤죠..
하드코어는 몇번가봤는데 풀싸롱은 처음 와보는거라서 약간 생소했습니다
잠깐 설명듣고 미러초이스인가 한다고 갔더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초이스가 끝나고 술이깔리고 언니들 들어오고 인사받고
제대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폭탄주말아먹고 게임하고~
근데 태생이 하드코어 인지라 노래부르고 춤추고 하는걸 좋아하던
저한테는 약간 부족하더군요!!
노래한곡씩해도 발라드만 하구 ㅠ ㅠ
살짝 아쉬워하고 있는데 담당인 유리실장님이 약주한잔씩 올리겠다며
룸에 들어오고 분위기 적당히 띄우고 나가서~
그 뒤로 저희는 제대로 술마시면서 미쳐놀았습니다.
2차올라가서도 그녀의 69자세에 한번놀라고 느낌까지 느끼는걸 보고 한번 더 놀난 난
마치 그녀를 애인인냥 죽을 힘을다해 느끼게 해줄려고 했는데..ㅋㅋ 맘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역쉬 느낌으로 마무리까지 확실히 하고 내려오는데 입구에서 먼저내려온 친구한놈이랑
유리실장님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
커피도 직접 타다주고 ~~ 정말 최고에요 ㅎㅎ